산업 산업일반

UN 산하 亞太IT기술센터 유치

62개국 만장일치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UN 산하기구인 아태정보통신기술센터(APCICT)가 송도국제도시에 유치된다. 인천시는 지난 18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61차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UNESCAP, 사무총장 김학수) 연례총회에서 이사회 산하기구로 ICT 전문교육훈련개발기관인 APCICT를 한국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에 설립하는 안이 62개국 만장일치로 의결됐다고 19일 밝혔다. UN 기구가 국내에 유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PCICT의 인천 유치는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영향력과 역할을 제고하고 명실상부한 동북아 IT리더 국가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게 될 획기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APCICT는 62개 UNESCAP 회원국 및 준회원국을 대상으로 정보 네트워크 구축, 교육 및 정책자문, 정보교류사업을 벌이기 위해 추진하는 독립법인 성격의 국제기구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테크노파크(500평)에 설립된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UN 산하기구가 국내에 유치돼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위상이 제고되고 ICT 분야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등의 실질적인 이익 외에 국제기구 조직 및 노하우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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