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넷(042100)
차량용 AV, 네비게이션 공급업체로 신제품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2ㆍ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9.6% 증가한 1,591억원, 영업이익은 34.1% 늘어난 288억원, 경상이익은 4.1% 증가한 352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호조세는 수익성이 높은 오디오ㆍ비디오와 네비게이션 등 고가제품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기아 오피러스의 신차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중국 항성전자로의 A/V 직수출 역시 3ㆍ4분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어서 실적 개선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8월 이후 외국인 매수세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5일ㆍ20일ㆍ60일 이동평균선이 모두 상승반전되고 있다. 앞으로 자동차 부품주보다는 네비게이션 업종이 부각되는 전기ㆍ전자주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
거원시스템(056000)
올해 MP3 플레이어와 무선인터넷의 매출비중이 각각 61%, 31%에 달하고 이들 사업의 순이익률은 각각 18%, 2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력인 MP3 플레이어와 무선인터넷이 각각 외형과 수익성장에 높은 기여를 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85% 늘어난 313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순이익도 63억원으로 7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도 매출액도 올해 대비 40% 증가하는 등 향후 3년간 연평균 외형 성장률은 28%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됐던 공모주식 물량이 대부분 해소되면서 주가도 하락해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
<장만순 현대증권 신반포지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