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모피 사면 싸요`
인터넷 몰 업체들이 소비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겨울 상품을 모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역시즌 마케팅 행사를 잇따라 펼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이숍(www.lgeshop.com)은 `우수고객평 가죽ㆍ코트 초특가전`을 열어 니트, 재킷, 코트 등 남녀 겨울 의류를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CJ몰(www.cjmall.com)은 무스탕 및 양피 재킷 균일가 판매, PB의류인 카루소와 이다 가죽의류 할인 판매 등 겨울 의류 기획 판매전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Hmall(www.hmall.com)도 오는 8월 10일까지 `명품모피 한정 특가전`을 연다. 겨울 시즌에는 수백만원에 팔리는 밍크 제품을 100만원 대에 판매하며 무이자 혜택과 할인쿠퐁도 적용해 준다.
SK디투디(www.skdtod.com)에는 2만9,000원짜리 오리털 점퍼까지 등장했다. 중저가 여름용 반팔 티셔츠 가격과 비슷한 셈이다. 스키ㆍ스노보드 세트도 할인가인 40만~70만원 에 판매한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