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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전통 오색시장의 청과·건어물·떡집 등 상점 20여곳의 매장 진열 및 실내장식 개선작업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마트가 전통시장과의 상생 차원에서 벌이는 사업으로, 14일부터 사흘간 개선사업을 통해 노후 집기를 교체해주고 상품별 특성에 맞게 진열대를 재배치했다. 이를 통해 ‘금강식품(청과)’, ‘아름상회(과일)’, ‘진도상회(건어물)’, ‘오복떡집(떡)’ 등 다양한 오색시장 상점들이 추석 맞이 새 단장에 나선다. 평평했던 진열대를 경사진 매대로 바꿔 상품을 효과적으로 노출하고 보색 대비를 통해 상품이 소비자에게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4월부터 전북 군산 공설시장 군산점, 경남 창원 봉곡시장 시티세븐점 등 전통시장 47곳과 해당 지역의 자사 점포를 자매결연하는 ‘1점(店) 1전통시장’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