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15일 러시아 국경수비부 토츠키 K.V.부장 일행을 초청해 제2차 한-러 해상치안기관장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 양 기관은 해상범죄에 관한 정보교환 러시아 해역에 진출한 한국어선의 안전조업보장 해난사고와 해양오염방제에 관한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해난사고에 따른 수색 및 구조를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해군 통합민원 ARS시스템 개통
해군은 13일 통합민원 자동안내(ARS) 및 응답시스템을 개통했다. 이 ARS 및 음성사서함(VMS) 서비스는 모병 안내에서부터 위법·비위사항 신고, 각종 증명서 발급, 인사 소원 안내, 보훈·상훈 등 총 40여개 유형이다. 민원서류를 신청하면 7~15일 안에 속달우편으로 신청인에게 전달되며 음성사서함에 녹음된 민원사항은 해군본부 감찰실에서 수시로 점검해 해결한다. (042)551-9000
회사돈 횡령 김포상의 회장 구속
인천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진태·金鎭太)는 13일 법정관리중인 기업을 운영하면서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로 김포상공회의소 회장 이기승(55)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93년부터 최근까지 주방기구생산업체인 ㈜범구의 법정관리인으로 있으면서 주방기구 제조과정의 부산물 판매대금을 월500만원씩 총 6억6,50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한.미, 내일 노근리사건 2차회의
한국과 미국은 14일 오전 국방부 회의실에서 노근리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공동협의체 제2차 전체회의를 갖는다. 이날 회의에는 우리측 진상조사 반장인 국방부정책보좌관 김종환(金鍾煥) 중장을 비롯한 11명과 미국측 진상조사 반장인 미육군 감찰감 마이클 애커먼 중장 등 11명이 참석해 양측이 진행해온 조사활동에 대한 중간보고와 각종 협조사항에 대해 실무토의를 벌인다.
화장실문화 시민연대 창립
공중화장실을 「쉴만한 장소」로 한 차원 수준을 높이려는 시민운동 단체가 결성됐다. 화장실문화 시민연대는 13일 오후 1시 시청 서소문별관에서 70여명의 발기인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발족했다. 시민연대는 창립 취지문에서 『낙후된 공중화장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관심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시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화장실문화운동을 만들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