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가맹점사업자단체협의회(가단협)는 카드사들의 가맹점 수수료 인상 철회를 위해 9월1일 서울 서초구 비씨카드사 앞에서 집회를 갖기로 하는 등 실력행사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가단협 관계자는 "방만한 경영으로 초래한 부실을 가맹점과 소비자에게 떠넘기려 하는 신용카드사의 횡포를 용납할 수 없어 우선 비씨카드사 앞에서의 규탄대회를갖기로 하고 집회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집회에는 협의회 소속 단체의 회원 500∼6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가단협은 이후 여의도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집회를 갖는 등 카드사의 수수료 인상 철회를 위한 실력행사를 지속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