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마켓뷰]무난한 옵션만기 전망

옵션만기일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매물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 증시에 큰 부담은 주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최근 외국인의 매도세가 잦아들어 수급에 도움을 줄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7일부터 그간의 매도세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2일에도 유가증권시장 순매도가 53억원에 불과해 조만간 매수세로 돌아설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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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3일 2월 옵션만기일을 맞지만 프로그램 차익매물이 상당부분 소진된 상태라는 점에서 증시에 큰 충격으로 다가오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재닛 옐런 Fed 의장의 초저금리 기조 유지 발언으로 정책 물안감이 해소되고 옵션만기 충격도 없을 것으로 보여 국내 증시로서는 큰 걸림돌은 일단 넘는 셈이다.

또 국내 기업들의 실적리스크가 둔화되고 외국인의 매도세도 잦아들면 코스피가 서서히 오름세를 보일 것이란 지적이다.

김윤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흥국 자금유출 흐름을 보면 현재 수준에서 추가 악화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국내 증시도 외국인 매도가 진정됨으로써 지수 하락 압력을 낮추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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