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좌타자 추신수(24)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타격 감각을 조율했다.
시애틀 산하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 소속인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유타주솔트레이크시티 프랭클린 코비필드에서 열린 솔트레이크 비스(LA 에인절스 산하)와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4타수 1안타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고 시즌 타율은 0.281(종전 0.282)로 약간 떨어졌다.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출장한 추신수는 1회 초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1사 후에 도루로 2루를 밟았고 후속타자의 안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3회와 5회에는 모두 2루 땅볼에 그쳤고 7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타석에서 물러났다.
타코마는 4대12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