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말레저] 동두천 소요낚시터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설화가 깃든 동두천 소요산 기슭에 아담한 계곡 낚시터가 있어 가까운 동두천·포천·의정부는 물론 수도권 조사들의 인기를 꾸준히 모으고 있다.동두천시 상봉암동 산41 소요산 서쪽 산기슭에 자리잡은 소요낚시터(대표 권성남·權成男)는 1,500평밖에 안되는 조그만 낚시터이지만 수질이 깨끗한데다가 공기도 맑고, 금상첨화로 씨알굵은 붕어·잉어도 많다. 이는 지난해 12월5일 개장시 25~ 30CM의 중국붕어와 30~ 45CM급 양식잉어를 무려 6톤이나 방류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디에 자리잡아도 낚시에 관한 기본실력만 갖추었다면 허탕치는 경우가 없다. 전체적으로 타원형을 이룬 낚시터 둘레와 저수지 가운데로 뻗은 잔교에 좌대 85석이 갖춰져 있으며, 주차장과 식당및 매점을 겸한 관리사무소가 있다. 매점에서는 토종붕어에 비해 입질이 까다로운 편인 중국붕어의 습성에 맞춰 예민한 찌맞춤채비를 개당 7,000원에 판매한다. 소요낚시터는 얼음낚시는 하지않고 이달 중순 이후 해동에 맞춰 물낚시를 개장할 예정이다. 입어료는 2만5,000원. (0357)867-3197 【동두천(경기)= 황원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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