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테크, 대학등에 車정비장비 기증자동차 진단기기및 정보통신 단말기 제조회사인 네스테크(대표 최상기·崔相基·WWW.NEX-TEK.COM)가 자동차관련 학과가 있는 전국 대학및 고등학교에 6억원 상당의 자동차정비장비를 기증하기로 해 화제다.
기증장비로는 네스테크가 1년여의 연구개발기간을 통해 이번달부터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간 인터넷 기반의 자동차종합정비시스템인 「카맨아이다스(시가 1,560만원/대당)」. 대상학교는 대구대 등 대학 18개(전문대학포함), 강릉직업전문학교 등 전문학교 4개와 부산자동차고등학교등 고교 15개다. 이회사는 장비활용능력 등 개별학교의 상황을 조사, 지원대상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37개교를 선정했다.
이회사는 대구대 자동차학과를 시작으로 10월5일까지 순차적으로 각 학교에 직원을 파견, 장비를 설치하고 학생들에게 사용법을 직접 교육시킬 예정이다.
장비기증에 소요된 6억원(구입·설치·A/S비 포함)은 최상기사장이 사재를 출연했다. 崔사장은 서울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생산공학으로 석사과정을 마치 엔지니어 출신이다.
崔사장은 『항상 보람된 사회환원의 방법에 대해 생각해 왔다』며 『자동차 관련사업으로 돈을 벌었고 기왕이면 사회환원이 자동차 분야의 확대재생산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자동차학과에 카맨아이다스를 기증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밝혔다. (02)547-4570
최수문기자CHSM@SED.CO.KR
입력시간 2000/08/17 16:57
◀ 이전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