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취가 느껴지는 1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앞을 지나는 시민들 뒤로 황인숙 시인의 ‘어느 날 갑자기 나무는 말이 없고’의 문구가 새겨진 플래카드가 걸려있다./사진제공=교보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