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001510)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모바일 부문은 높은 성장성을 유지하고 있으나 TV 부문의 소비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으며, PC 부문의 역신장이 이어지고 있어 전반적인 외형성장세가 약화됐다”며 “GS홈쇼핑의 3·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2,540억원, 영업이익은 8.6% 감소한 32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기영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PC기반의 인터넷은 4~5%대의 역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나 모바일이 140%대의 고성장을 보이며 전체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GS홈쇼핑은 앞으로 모바일이 소매 시장의 주요 채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바탕으로 모바일 전용 물류 창고를 계획하고 있으며, 수익성 보다는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GS홈쇼핑의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30만원으로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