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파코가 올해 임단협을 회사 측에 위임한다.
STX엔파코는 22일 "노조가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 대한 사항 전반을 회사에 위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TX엔파코는 7년 연속 무분규ㆍ무파업 사업장을 실현하게 됐다.
이영철 노동조합 위원장은 "상생을 통한 경쟁력 강화만이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며 "이번 선언을 계기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근로자 복지 및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우익 대표이사는 이에 대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의 선진 노사문화로 어려운 경제 여건을 극복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