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어음부도율 급락.부도업체수도 감소

어음부도율이 급락하고 부도업체 수도 줄고 있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들어 10일까지 서울지역의 어음부도율은 0.20%로 전월동기의 0.48%보다 크게 떨어졌다. 또 지난 9월중 전국의 어음부도율도 0.42%로 외환위기가 발생하기 이전인 지난해 9월의 0.40%와 비슷한 수준에 근접했다. 전국의 어음부도율은 외환위기 직후인 지난해 12월 2.09%까지 높아진후 지난 7월까지 0.69%로 완만히 하락한 다음 8월중 급감추이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은 어음부도율 하락을 8월 이후 부도기업수 감소와 부도율이 높은 약속어음과 당좌수표의 거래가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부도업체 수도 지난 2월 3,377개로 최고를 기록한 후 감소세를 지속, 9월에는 지난 97년 3월 이후 최저인 1,086개업체로 줄어들었다. 한은은 한계기업의 퇴출이 어느 정도 진행된데다 시장금리 하락으로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도 줄어들어 어음부도율과 부도업체수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권홍우 기자】 <<영*화 '트/루/먼/쇼' 16일 /무/료/시/사/회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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