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미은행 外

한미은행은 17일 코어뱅킹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한국HP을 선정, 이달안으로 계약을 체결한다. 오는 2005년 1월말 완료예정인 이번 프로젝트는 주 전산시스템 체계를 기존 IBM메인프레임(주전산기) 환경에서 유닉스 기반의 오픈 환경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미은행은 “이번 코어뱅킹시스템 구축으로 신상품을 쉽게 만들 수 있고 새로운 기술을 더욱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어 고객 중심의 마케팅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신용카드 등에 대한 채권추심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부산신용정보㈜를 자회사로 설립했다. 부산은행이 자본금 30억원을 100%출자했고, 인력확보와 전산설비 구축 및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본허가 획득 등 제반준비를 거쳐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할 계획이다. 삼성화재는 지난 5월부터 시작된 토요 휴무제 시행에 맞춰 `주말 임직원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프로그램에는 토익, 중국어 등 `토요 외국어반`운영과 임직원들의 전문자격 취득을 위한 각종 교육이 포함돼 있다. 수출입은행은 수출입 및 해외투자 등 국제거래를 추진하는 기업에게 보다 편리한 원-스톱방식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출지원상담센터`를 설치, 17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조충제기자 cj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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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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