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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금리 변동에 관계없이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미국 제로듀레이션 하이일드채권펀드'를 선보였다.
이 상품은 금리 변동에 따른 채권가격의 민감도를 제로 수준까지 낮춰 안정성을 높였다. 미국 하이일드 채권 상장지수펀드(ETF)를 70~90% 가량, 미국 국채 인버스 ETF를 10~30% 정도 편입해 하이일드 채권의 가격변동 리스크를 인버스 채권 투자로 방어하는 구조다. 하이일드 채권 고유의 높은 이자수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미 국채 인버스 ETF 편입을 통해 금리변동을 최소화한 것이다 . 국채 인버스는 일반적인 채권 수익구조와 달리 금리가 오를 때 수익을 낸다.
함정운 한국투자신탁운용 채널영업본부 상무는 "금리변동에 따른 채권 가격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하이일드 채권 고유의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이라며 "저성장·저금리 시대에 매력적인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클래스의 보수는 연 0.948% (선취 0.7% 이내 별도), C클래스 1.448%이다. A클래스는 환매수수료가 없고, C클래스 환매수수료는 30일 미만일 경우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일 경우 이익금의 30%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