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부] 한일어협피해 어민등 대상 항만 환경미화원 선발

정부는 실업대책의 일환으로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항만지역의 쓰레기 수거나 정비 등의 업무를 맡을 항만 환경미화원을 선발키로했다.2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회에 제출한 금년도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끝나는대로 48억원의 예산으로 1일 평균 900명 정도의 항만 환경미화원을 선발, 운영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를위해 일단 행정자치부의 공공근로사업 지침을 준용하되 해양수산 관련 업종의 특성을 감안, 한일어업협정 등으로 피해를 본 어민들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는 등의 세부운영방안 및 지침을 작성중이다. 항만 환경미화원이 투입될 항만은 부산·울산항 등 무역항 28개소, 부산남항등 연안항 22개소, 1종어항 58개소 등이며 항만 환경미화원들의 하루 임금은 2만2,000~2만5,000원 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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