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9 파워브랜드] 롯데칠성 아이시스

산소 함량 풍부… 대표적 생수로


롯데칠성의 ‘아이시스(ICIS)’는 ‘아이스’와 ‘오아시스’의 합성어다. 물 속에 녹아 있는 산소의 양이 풍부해 맛이 좋고 시원한 느낌이 온몸에 전해지는 대표적 생수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특히 큰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는 청원군 미원면 일대와 양주시 남면 감악산 등에 있는 지하 150~200m 천연 암반수에서 취수한 물로 칼슘, 마그네슘 등 천연 미네랄이 골고루 포함돼 있다. 아이시스는 또 소비자에게 인정 받기 위해 국가 공인기관인 경희대 환경연구소의 52가지 수질검사를 완벽하게 마쳤다. 롯데칠성은 먹는 샘물 시장이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생수와 관련된 각종 법률이 정비되는 등 여건이 성숙되면서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먹는 샘물 관리법 개정 이후 대대적인 대리점 확대를 통해 초창기 25개에 불과하던 대리점을 지난해 5월까지 약 155개 정도로 확대했다. 롯데칠성은 생수시장 선두 도약을 목표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아이시스 300ml 페트 제품과 해양심층수 블루마린을 선보였다. 올해 들어서도 1월과 3월에 각각 탄산수 트레비 280ml 병 제품과 330ml 캔 제품을 연이어 출시했다. 또 2월부터 아이시스 백두산샘물을 일부 지역에 테스트 판매하고 있으며 오는 7월에는 전국적인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3월 말 주니어를 위한 아이시스 제품 출시와 5, 6월에 수원지가 차별화된 아이시스 생수제품 2종이 연달아 출시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은 지난해 660억원의 매출을 올린 아이시스의 올해 매출 목표를 820억원으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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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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