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노대통령-여당 지도부 만찬 간담회

노대통령 유시민 입각 등 '1·2 개각' 입장 표명 관심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1일 저녁 유재건(柳在乾) 의장을 비롯한 열린우리당 비상집행위원단, 상임고문단, 핵심 당직자 등 21명을 청와대로 초청, 만찬을 함께 하며 새해 국정운영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노 대통령은 만찬에서 새해 예산안과 주요 법안 등이 여당의 노력으로 차질없이 처리된데 대해 사의를 표시하고, 양극화 및 저출산·고령화 사회 등 `미래 위기요인'을 극복하기 위한 올해 국정운영 구상을 설명하고 당 지도부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특히 노 대통령은 최근 불거진 여당 당원 임의 모집 파문과 관련해 우려를 표시하면서 이에 대한 당 차원의 철저한 대책 마련 필요성을 언급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또한 당내 일부 초.재선 의원들이 `1.2 개각'에 문제를 제기하며 대통령 면담을 요구하는 등 당.청 갈등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노 대통령이 이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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