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PC 수요증가 핵심부품 품귀현상

PC 수요증가 핵심부품 품귀현상PC에 대한 기업내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PC 핵심 부품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어 PC 생산에 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특히 PC 핵심부품 주요생산국인 타이완에 22일 태풍이 몰아치면서 업계는 부품조달에 큰 어려움이 생길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23일 전망했다. 현재 특히 모자라는 부품은 기업이 웹사이트를 새로 만들거나 확장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서버에 들어가는 인텔 반도체로 인텔측은 수요를 맞추기 위해 노력은 하고 있으나 실제 공급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중에서도 1만5,000달러 이상의 고가 컴퓨터에 들어가는 「펜티엄 Ⅲ 지언」은 몇주씩이나 기다려야 겨우 물건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컴퓨터 메이커들은 2·4분기만 해도 데스크톱에 들어가는 상대적으로 저가칩이 부족했으나 현재는 서버용 반도체가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에도 서버 생산에 필요한 인텔 반도체를 제대로 공급받기는 힘들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뉴욕=연합입력시간 2000/08/24 17:5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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