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 로체스터대회] 김미현 미 그린서 특별대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새내기 김미현이 99 로체스터인터내셔널대회 1, 2라운드에서 톱랭커 캐리 웹과 같은 조로 경기를 하는 특급대우를 받는다.박세리는 낸시 로페스, 셰리 스테인하우어와 같은 조로 편성됐다. 9일 발표된 이번 대회 1, 2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김미현은 11일 새벽 1시30분 시즌 상금랭킹 선두인 캐리 웹, 2승을 거두고 있는 레이첼 헤더링턴 등 호주선수들과 10번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신인선수가 정상급 선수들과 오후 초반조로 경기를 하는 것은 그만큼 LPGA투어에서 김미현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말한다. 김미현은 『정상급 선수들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는 것이 기분좋은 일이다. 또 잘하는 선수들과 경기를 하면 페이스도 잃지 않고 자극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세리는 같은 날 새벽 1시 김미현과 마찬가지로 10번홀에서 스테인하우어, 로페스와 첫 날 경기를 시작하는데 스테인하우어는 지난 주 99 US여자오픈 1, 2라운드에서도 같은 조로 경기를 했었다. US여자오픈에서 1타차로 아쉽게 예선탈락했던 재미교포 펄 신은 10일 밤 10시10분 히라세 마유미, 태미 그린과 같은 조로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김진영 기자 EAGLE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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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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