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억원 규모의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자 선정이 국내외 업체가 참여하는 외자입찰로 추진된다.
조달청은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발주한 인천도시설도 2호선 건설사업을 국내외 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외자입찰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조달청은 7월 초 공고를 거쳐 90일간의 공고기간 이후 입찰을 실시, 오는 10월 최종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경전철시스템을 도입하게 될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인천시 서구 오류동에서 남동구 인천대공원에 이르는 총 29.2㎞ 구간에 건설되며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 이전에 1단계(19.4㎞)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체 사업기간은 10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