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자랜드21 ‘반지의 제왕’ 특수

용산 전자랜드21은 최근 개봉한 영화 `반지의 제왕` 인기에 힘입어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전자랜드21은 영화 `반지의 제왕` 3편인 `왕의 귀환`개봉 이후, 플레이스테이션2, X박스 등 게임기 매출이 개봉 전보다 1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자랜드21은 디지털카메라 등 디지털 제품의 매출도 4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현재 전자랜드21은 용산 본사 건물 4층과 5층에 멀티 플렉스 영화관인 랜드시네마를 운영 중이며, 같은 층에 게임기 및 디지털 매장이 들어서 있기 때문에 영화 관람객이 몰리면서 게임기와 디지털 제품의 매출이 덩달아 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전자랜드 21은 X박스를 구매하면 2개월 온라인 무료 이용권을 주고, 플레이스테이션2를 구입하면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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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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