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청은 9급 공채 원서접수 마감 결과, 95명 모집에 1만105명이 몰려 10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53.3대 1)의 2배 수준으로 채용인원이 지난해(200명)보다 대폭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직류별로는 교육행정(일반)이 46명 모집에 7,300명이 원서를 내 158.6대 1을 기록했고 2개 장애인 직류가 51대 1, 올해 신설된 저소득층 구분 모집이 18대 1로 집계됐다. 올해 연령 상한이 폐지되면서 원서를 낼 수 있게 된 만 33세 이상 응시자는 총 977명으로 전체의 9.6%를 차지했다. 최종 합격자는 필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9월11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