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천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2분기 실적은 매출 3조650억원(QoQ -16%, YoY -8%), 조정영업이익 1,041억원(QoQ -13%, YoY -59%), 지배지분순이익 87.9십억원(QoQ 120%, YoY -65%)으로 기존 시장에 알려진 수준”이라며 “2009년 이후의 저수익성 선박의 매출 비중 증가하며 전분기 대비 수익성 둔화가 지속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에 10% 수준의 후판 투입 단가 인하가 예상되고 상선 보다 수익성이 좋은 해양플랜트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추가 수익성 둔화는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한다”며 “분기 실적의 저점은 2분기 또는 3분기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또 “5월 말까지 누적 수주는 50억불로 2012년 수주목표 110억불의 45%를 달성했다”며 “남은 2분기에도 생산설비, 심해시추선, LNG선에서 40억불 규모가 예상되고 상반기 누적으로 90억불(수주목표의 82%) 규모의 수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하반기에도 LNG선과 심해시추선, 해양생산설비 발주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되어 2012년 수주 목표는 초과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