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의 온두라스 및 벨리즈 정부와 브라질의 일부 지방정부가 8일 미국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대리를 맡은 미 로펌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온두라스와 벨리즈정부, 브라질의 파라주(州) 등 주정부 3곳과 리우데자네이루 등 시당국 11곳이 미 담배회사 필립모리스와 RJ 레이놀즈를 상대로 수십억 달러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면서 "소장이 미 플로리다주의 마이매이- 데인 카운티 법원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마이애미=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