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에바스 화장품 보시앙(CF 이야기)

◎「얼굴=보름달」비유 살빠지는 제품특성 코믹연출「난 보름달이 싫어요」 에바스 화장품이 전속모델인 물오른 여자 최지우를 기용한 재미난 TV CF를 선보였다. 가칭 「달과 그녀」. 옛날에는 복스럽다고 칭찬할 때 달덩이같은 미인이라고들 했는데 요즘 젊은 여자들은 가장 싫어하는 별명중의 하나가 보름달이라고 한다. 특히 특유의 평면적인 얼굴은 한국여성들의 최대 고민거리. 에바스는 이렇게 고민하는 다수의 여성들을 위해 얼굴이 작아지는 화장품 보시앙을 내놨다. 맑은 밤하늘에 둥그런 보름달이 떠있다. 새하얀 드레스를 입은 최지우가 달빛아래서 경쾌하게 춤을 추고, 보름달은 자꾸 최지우를 좆아다닌다. 보름달이 싫다며 화가 난 최지우는 결국 보시앙을 통해 얼굴이 반쪽으로 된다는 내용. 한편 촬영 내내 긴 드레스를 입고 춤을 췄던 최지우는 치마 뒷단이 밟히고, 치마폭이 다리에 감겨 넘어지는 등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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