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주영 회장 귀국 일정 하루 앞당겨

지난 3일 해외출장을 떠났던 정주영 현대그룹명예회장이 당초 일정을 하루 앞당겨 8일 정오 대한항공편으로 귀국했다.정명예회장의 일정변경은 현대그룹의 형제그룹인 한라그룹이 지난 6일 최종부도처리된 것과 관련,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그룹에 따르면 정명예회장은 지난 3일 싱가포르로 출국해 현대건설 동남아본부를 방문했으며 6일 일본으로 이동해 스미토모사의 이토 상담역과 가와사키사 우메다 상담역 등 평소 친분이 있는 일본의 재계인사들과 만난뒤 이날 귀국했다. 업계에서는 이에대해 동생인 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을 돕기 위한 모종의 조처를 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하는 관측과 예정대로 귀국했을 경우 한라에 대한 지원여부에 대한 언론의 질문공세를 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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