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에버랜드, 열병합 발전사업 진출

2006년까지1,000억 매출 목표삼성에버랜드가 열병합 발전사업에 진출한다. 삼성에버랜드는 21일 소형 사업장인 호텔이나 병원, 백화점 등을 대상으로 열병합 발전설비에 대한 컨설팅 및 설계시공ㆍ관리사업을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열병합 발전 사업에서 오는 2006년까지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에버랜드는 또 국내 에너지절약(ESCO) 시장 1위 업체(시장점유율 38%)로서 이번 열병합 발전사업 진출을 계기로 단일 건물의 에너지 절약 진단에서 에너지 자금 유치, 구조물 설계, 에너지 절감 기자재 도입, 절감 효과 데이터베이스화, 애프터 서비스 등 원스톱 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92년 산업자원부로부터 에너지절약 전문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지하철, 국회의사당, 공군사관학교 에너지 절감 공사 등 에너지 절감 분야에 대한 풍부한 사업 경험을 축적해 왔다. ◇열병합 발전 가스, 디젤 등 하나의 에너지원을 사용하여 두 종류 이상의 에너지를 동시에 발생시키는 시스템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발생하는 폐열을 온수나 증기 형태로 회수해 활용한다. 따라서 에너지 효율이 일반 발전소의 30~40% 보다 높은 80% 이상이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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