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일은행, 8,000억 신규부실

뉴브리지캐피탈에 매각된 제일은행에서 지난해 1월 이후 8,000억원 규모의 신규 부실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제일은행측의 관리 잘못으로 부실이 발생했을 경우 추가 손실 보전을 해주지 않을 방침이다. 부실 성격을 놓고 정부와 제일은행은 국제 소송을 계류중이다.금융감독원이 13일 국회 정무위에 보고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99년 12월30일 예금보험공사가 뉴브리지 캐피탈과 제일은행 지분 매각계약을 체결한 후 지난해 1월부터 올 6월 사이 8,111억원의 신규 부실채권이 발생했다. 제일은행은 또 이 기간중 부실채권 2조7,535억원을 예금보험공사로 이전하는 등 총 3조6,629억원의 부실채권을 처리했다. 김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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