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AP=연합 특약】 일 경제기획청(EPA)은 내수판매증가와 수출증가에 힘입어 1·4분기 경제성장률이 1.6%, 연율로는 6.6%를 기록했다고 13일 발표했다.이번 GDP 성장률은 지난 3·4분기이후 3분기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4월 소비세율의 3%에서 5%로의 인상을 앞두고 소비재 판매가 급증한데 따른 것이다. EPA는 1분기동안 수출이 61조1천6백억엔(5천3백64억9천만달러)을 기록한 반면 수입은 57조7천억엔(5천61억4천만달러)으로 3백억달러 이상의 무역흑자를 기록한 것도 GDP성장률 증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일본의 무역흑자 증가에 대한 미국의 반발과 소비세인상에 따른 내수판매 감소로 인해 2·4분기부터는 GDP성장률 증가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