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인회의는 최근 `인도에 대하여`(이지수 지음, 통나무 펴냄) 등 36종을 `3월의 책`에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에는 이형권의 `산사`(고래실), 존 아일리프의 `아프리카의 역사`(가지않은길), 손택수의 `호랑이 발자국`(창작과 비평사), 홍세화의 `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한겨레), 에릭 홉스붐의 `역사론`(민음사) 등이 포함됐으며, 대중문화ㆍ문학ㆍ인문ㆍ사회과학ㆍ자연과학 등 8개분야별로 2~8종이 선정됐다.
300여개 출판사들의 모임인 한국출판인회의는 베스트셀러가 아닌 양서 위주의 책읽기를 권장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2000년 1월부터 매달 `이달의 책`을 선정, 발표해오고 있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