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의 지상파방송 중간광고 허용 결정에 대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언론인권센터 등 시민단체들이 잇따라 반대 성명서를 내놓고 있다.
경실련은 6일 “중간광고가 실시되는 그 순간부터 시청자는 광고를 위한 소비자 그 이상의 권리를 갖지 못한다”며 “공개적인 의견수렴 과정 없이 이뤄진 이번 결정은 시청자 주권에 역행하는 처사”라고 밝혔다. 언론인권센터도 이날 “중간광고 허용은 시청자 권익에 위배되고 지상파방송의 중요 가치인 공공성을 흔드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중간광고 허용 결정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