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CJ미디어, 여름방학 맞아 어린이 프로 대거 편성

'트랜스포머 갤럭시포스'등 애니 선보여


CJ미디어가 7월 여름방학을 맞이해 어린이들을 위한 신규 프로그램을 대거 편성한다. 케이블방송 CJ미디어는 10일 ‘트랜스포터 갤럭시포스’ 등 총 5편의 TV시리즈와 1편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14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CJ미디어가 야심차게 준비한 ‘트랜스포머 갤럭시포스’는 지난해 영화로 소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던 ‘트랜스포머’의 원작으로 일본의 완구회사 ‘타카라’에서 만든 변형 로봇 시리즈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작품이다. 정의의 편인 ‘오토봇’과 악의 무리 ‘디셉티콘’의 치열한 결투를 그리고 있으며, 화려한 CG가 돋보인다. 트랜스포머들의 고향인 세이버트론이 블랙홀에 빠질 위기에 처하자 총 사령관인 ‘옵티머스 프라임’은 지구로의 피난을 결정한다. 그때 시공이 뒤틀리며 ‘메가 벡터 프라임’이 그들을 방문하고, 우주를 구할 수 있는 네 개의 신물을 모으라 명령한다. 그들의 대화를 엿 듣던 ‘마스터 메가트론’이 신물의 위치를 나타내는 지도를 빼앗기 위해 세이버트론을 습격하면서 치열한 결투가 시작된다.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 7시 20분에 방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일본 아사히 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파워레인저-와일드 스피릿’도 14일부터 매주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오전 10시에 편성된다. 5명의 전사가 지구를 지키기 위해 악의 무리에 맞서 싸우는 내용이 주요 스토리다. 기존의 시리즈들과 다르게 동물을 모티브로 한 권법이 특징이다. 말썽쟁이 어린 천사 코텐코의 대 활약을 담은 ‘꼬마천사 코텐코’도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1시에 방영한다. 깔끔한 캐릭터 디자인과 밝은 색감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믹 명랑 애니메이션이다. 마계의 왕이 되기 위한 소년과 마물의 콤비 플레이를 그린 성장 만화 ‘갓슈벨 2’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10시 30분에 방송하며, 어린이들에게 과학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에듀테인먼트 에니메이션 ‘신나는 과학 어드벤처, 아하 그렇구나’를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이밖에 천재 무면허 의사 블랙 잭이 여러 가지 난치병에 도전하면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친 ‘블랙 잭-두 명의 검은 의사’를 19일 밤 자정에 특별 편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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