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9일 삼양식품에 대해 '나가사끼 짬뽕'의 히트와 후속 제품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도 5만3,000원(전일종가 3만4,200원)을 기존대로 유지했다.
김윤오 연구원은 "삼양식품은 지난 4분기 '나가사끼 짬뽕'의 히트로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44%, 598% 급증한 938억원과 82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라면업계에 꼬꼬면과 나가사끼 짬뽕에 이은 신제품이 내달부터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삼양식품도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며 "후속 제품에 대한 히트 기대감과 연속적인 신제품 출시로 인한 ASP 상승으로 질적 성장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