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팬시상품 해외공략 가속

◎업계,가맹점확보·제품설명회 속속 추진모닝글로리 등 팬시상품업체들이 가맹점 확대와 현지법인 설립 등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모닝글로리·바른손·아트박스 등 문구류제품을 위주로한 팬시상품업체들은 올해 가맹점수를 두배씩 늘리는 한편 이를 통해 수출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모닝글로리는 지난 94년부터 가맹점 형태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 지금까지 미국·멕시코 등 15개 지역에 가맹점을 설립한데 이어 올해안에 두배수준인 60개까지 크게 늘려나갈 계획이다. 모닝글로리는 올해 수출목표액을 지난해보다 두배정도 늘어난 1천5백만달러로 설정하고 해외에서 대대적인 제품설명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바른손은 해외시장 확대의 전초기지로 지난해말 중국과 미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며 동남아국가와 브라질 등 10여개국에 설치된 30여개의 가맹점을 연내에 30여개국, 50여개로 확장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통해 올해 수출도 지난해보다 30% 가까이 늘어난 1천만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아트박스도 해외 가맹점수를 기존보다 2배 가까운 40여개점으로 확충키로 계획을 수립하는 등 팬시업체들의 해외시장 확장이 가속되고 있다.<정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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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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