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SK에너지 신입 "한계극복 체험·정신력 강화"

2박3일 '파부침주 패기 워크숍'

SK에너지 신입사원들이 서해 무인도 사승봉도에서 2박3일간 열린 ‘파부침주 패기 워크숍’ 에서 밥을 짓기 위해 나무와 돌 등을 이용해 불을 피우고 있다. 사진제공=SK에너지

SK에너지 신입사원들이 SK그룹의 올해 화두인 파부침주(破釜沈舟ㆍ전쟁터에서 솥을 깨고 돌아갈 때 타고 갈 배를 가라앉힌다는 뜻으로 결사적인 결의를 비유하는 말)를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SK인으로 거듭났다. SK에너지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해 무인도 사승봉도에서 올해 신입사원 50명을 대상으로 2박3일간 생존체험을 하는 '파부침주 패기 워크숍'을 열었다. 이 프로그램은 SK에너지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신입사원 교육프로그램으로 무인도에서 직접 잠잘 곳을 마련하고 먹을거리를 구하는 등 다양한 한계 극복 체험으로 정신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입사원들은 총 6개 팀으로 나눠 각 팀별로 잠자리 구축, 생존물품 확보 및 취사, 백사장 극기훈련, 조난 및 구조요청훈련 등을 경험했으며 마지막 날에는 각 팀이 직접 제작한 뗏목으로 도하훈련도 체험했다. 무인도 체험에 참여했던 신입사원 이한국씨는 "주유소 체험이나 공장 견학은 회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고 이번 무인도 생존 체험은 패기와 도전정신 등 SK의 정신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파부침주의 정신을 가슴에 새기게 된 체험프로그램을 마쳐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SK에너지의 한 인사 담당자는 "신입사원들에게 서로 협동해서 어려움을 극복하는 팀워크와 도전정신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교육과정을 도입했다"며 "올해 SK그룹의 신년 화두인 '파부침주의 자세'를 몸소 체험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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