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美 교육방식 적용이 성공비결이죠"

세계 프랜차이즈 200大기업 첫 진입…대교USA 박준희 소장




“한국 회사로는 처음으로 대교USA가 세계 프랜차이즈 분야 200위 안에 포함됐습니다.” 교육 프랜차이즈 업체인 대교USA의 박준희 소장은 1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관련 월간지인 ‘안트러프러너 매거진’이 선정한 2006년 우수 프랜차이즈 500대 기업에서 167위를 차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지난해 전체 순위 225위에 처음 진입했던 대교가 프랜차이즈 확장과 브랜드 인지도, 재무건전성, 매장 수, 직원 수 등을 종합한 결과 167위로 순위가 껑충 뛰어 올랐다는 설명이다. 박 소장은 또 “대교는 미국 굴지의 프랜차이즈 교육업체인 헌팅턴러닝센터(218위)를 앞지르며 교육업종 5위를 차지했다”며 “특히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 순위에서도 72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세계적인 프랜차이즈인 맥도널드(76위)를 앞지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소장은 “소수 해외교포를 대상으로 영업을 하던 초기 방식에서 벗어나 미국 현지인을 직접 공략할 수 있는 교재를 만들고 미국식 수학방식을 적용한 것이 주효했다”며 “대교의 이노피(E.nopi) 교육센터는 지난해에만 40개가 새로 개설되는 등 미 주류 사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서정명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