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의 회장선거 내달 14일
인천상공회의소 제19대 회장 선거가 3월14일 실시된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제19대 의원 및 특별의원 후보자 등록을 실시, 3월2일 의원선거를 실시한 후 3월14일 새 의원단이 신임회장단을 선출하는 임시의원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인천상의는 이와 함께 현 18대 의원단 임기만료에 앞서 오는 10일 열릴 의원 총회에서 현재 80명인 일반의원을 100명으로 늘리고 특별의원 10명을 20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정관개정을 할 계획이다.
인천상의 민태운 경제전략팀장은 “상공의원으로 참여하려는 기업인들의 숫자가 대폭 늘어남에 따라 이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상공인들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의원 정수를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모바일산업 커뮤니티 결성
대구지역 모바일산업 선도기업과 연구기관ㆍ단체 등이 참여한 ‘모바일산업 커뮤니티’가 결성됐다.
대구전략산업기획단과 모바일단말상용화센터는 7일 ㈜다큐 등 27개 선도기업과 연구기관ㆍ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커뮤니티 결성식을 갖고 앞으로 모바일산업의 각종 정보 교류와 협력체계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커뮤니티는 중소기업 현장의 어려움과 해결방안을 수집해 이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구축, 모바일산업을 지역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는 역할을 담당키로 했다.
대전지역 산업보안설명회
국정원 대전지부는 대전상공의회소ㆍ삼성경제연구소와 함께 대전지역 기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9일 오전 7시 대덕컨벤션센터 2층 사파이어볼룸에서 ‘국내외 산업보안환경과 첨단산업기술 보호대책’이란 주제로 산업보안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국내 산업기술 발전과 이에 따른 기술 해외유출 사건 빈발 등 기술유출 우려가 증대하면서 지역기업 CEO들에게 영업비밀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녹산산단 작년 수출 30% 증가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녹산국가산업단지의 지난해 생산과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사에 따르면 지난해 녹산산단 연간 생산액은 4조6,755억원으로 전년의 3조4,242억원보다 36.5% 늘었으며 수출은 15억9,700만달러로 전년의 12억2,700만달러보다 30.1% 증가했다.
이 같은 성과는 선박수주 호황으로 선박용 기계부품과 의장품 등을 생산하는 기계업종과 운송장비업종에서 생산과 수출이 늘어난데다 해외 휴대폰시장 진출 확대로 전기전자업종의 호조세가 이어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녹산산단은 현재 1,287개사가 입주해 80.6%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