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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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가전 시장에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전통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TV, 냉장고 등의 선호도는 떨어지는 반면 비데, 음식물쓰레기처리기 등 편의가전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대림바스는 웨딩 컨설팅업체 ‘본웨딩’과 함께 설문을 실시한 결과, 올 가을 가장 뜨는 혼수로 ‘일체형 비데’가 1위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본웨딩 회원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혼수 계획과 관련된 질문들로 구성됐다.


‘가장 가고 싶은 이색 혼수아이템’을 묻는 질문에 예비신부 절반 이상이 일체형 비데(50.8%)를 꼽았다. 그리고 음식물쓰레기 처리기(26.6%), 커피머신(13.3%), 콘솔게임기(7.8%)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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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형 비데는 양변기와 비데가 하나로 합쳐져 위생적이고 인테리어 효과가 크다. 게다가 자동으로 시트커버가 여닫히고 물이 내려가는 한편, DMB바스패드를 통해 욕실에서 TV를 보거나 음악감상을 할 수 있어 신혼부부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대림바스 관계자는 “최근 바쁜 맞벌이 신혼부부의 라이프스타일과 주거 형태가 풀옵션 빌트인 형태로 진화하면서 혼수시장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특히 집의 휴식 기능을 강조하는 ‘힐링’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위생에 초점을 맞춘 일체형 비데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림바스는 업계 최초로 일체형 비데 ‘스마트렛)’을 출시, 렌탈 판매를 도입해 소비자들이 가격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최용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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