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9급 공무원 경쟁률 90대1 '사상최고'

9급 국가직 공무원 공채시험의 최종 경쟁률이 90대1에 달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지난 5월16일 실시된 제46회 9급 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에 사상 가장 많은 16만1,613명이 신청, 최종적으로 1,798명이 합격해 경쟁률이 89.8대1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국가직 공무원 채용에서는 선발예정 인원이 5명 이상인 시험단위에 대해 양성 평등채용목표제를 적용, 최종 합격자 수를 결정하는데 여성은 건축직 등 4개 직렬에서 1명씩 채용목표율(30%)을 적용받아 추가 합격했으나 남성은 추가 합격자가 없었다. 국가직 9급 공무원 경쟁률은 2000년 32.8대1, 2001년 45.1대1, 2002년 36.1대1, 지난해 61.8대1 등으로 계속 상승세를 보였으며 올해는 더 높아져 청년실업이 심각한 수준임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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