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의 인터넷뱅킹 시스템이 거래량 폭주로 일부 기능장애 현상을 보였다.
국민은행은 28일 오전11시20분께 “일부 지역에서 인터넷뱅킹 접속이 잘되지 않는 등 문제가 발생, 예비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국민은행의 한 관계자는 “월말을 맞아 거래가 많은데다 인터넷뱅킹 관련 보안프로그램 다운로드까지 겹치면서 발생한 현상”이라며 “오후1시까지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비시스템 가동에 따라 인터넷뱅킹 서비스 중 일부 기능의 이용이 불가능하지만 개인ㆍ기업ㆍ카드ㆍ외환 서비스 등 주요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창구 거래 및 현금입출금기(ATM)는 정상 가동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