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에서 경상북도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근부터 시범운영 중인 ‘응답하라, 별고을 택시’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우수상을 받았다. 성주군이 벽진면에서 지난 9월 24일부터 시범운영하는 농촌형 교통모델 개선사업의 하나로 시행 중인 ‘500원의 행복, 별고을택시’ 는 이용객과 관계없이 비 효율적으로 운행되던 기존 공급자 중심의 교통서비스를 탑승자인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별고을 택시는 노선버스가 없거나 운행이 중단된 지역주민이 택시를 호출해 탑승할 경우 면 소재지까지 기준으로 500원을 지불하고 나머지 차액은 성주군에서 보조해 주는 제도다. 성주군에서는 별고을 택시 운행에 따른 보조금 지급이 부담은 되지만, 거의 공차로 운행하는 벽지노선버스에 지출하는 벽지노선손실보상금보다 예산이 월등히 절약되는 한편, 이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오히려 버스운행 시간과 필요한 때 언제나 이동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성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