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어닝 서프라이즈 호재' 태광 신고가 경신

태광이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는 등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태광은 7일 5.01% 오른 4만1,900원에 거래를 마치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 발표한 매출액 797억원, 영업이익 236억원의 1ㆍ4분기 ‘깜짝 실적’에 힘입어 이날 장 중 52주 신고가(4만2,000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증권사들은 세계 플랜트 시장의 활황으로 태광의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분석하며 목표가 상향 조정에 나섰다. 대우증권은 “세계 플랜트 시장의 대호황으로 산업용 피팅(관이음 부품)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오는 2010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라며 태광의 목표 주가를 3만6,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47%나 상향 조정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역시 “태광은 거래처 다변화를 위해 미국과 유럽 엔지니어링업체와 거래관계를 강화해왔고 수주 역시 증가하는 추세”라며 “2ㆍ4분기부터가 본격적인 성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수주 호조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태광에 대해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4만4,7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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