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6일 통일그룹의 금강산유람선 사업승인을 일단 불허했다. 이에따라 현대의 금강산 유람선이 첫 출항할 때 동시에 유람선 사업을 시작하기로 한 통일의 쾌속선에 의한 유람선 사업은 불투명하게 됐다.
통일부는 통일그룹이 지난 8월 26일 신청한 금강산유람선 사업자 승인을 유보한다고 통일측에 이날 공식 통보했다.
통일측은 하지만 정부의 대북정책이 현대의 논리에 따라 좌지우지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통일은 현대가 북한과 공식계약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금강산 개발 독점권을 확보했다는 내용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승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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