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탤런트 문근영씨를 모델로 펼치고 있는 월드컵 체조광고가 여론조사기관인 갤럽 조사에서 가장 효과적인 월드컵 시즌 광고로 평가받았다. 20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갤럽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문근영씨를 모델로 한 국민은행의 월드컵 광고가 금융권 광고 중 가장 영향력 있는 광고로 평가받았다. 미국 방송사 ABC는 지난 8일 ‘월드컵 관련,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국민은행 광고를 선보이면서 체조를 통해 흥분을 가라앉히는 한국인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국민은행의 한 관계자는 “월드컵 기간 동안에 공익적인 광고로 국민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광고 컨셉트를 에어로빅과 요가를 접목시킨 체조로 삼은 것이 고객들에게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며 “월드컵 시즌이 끝나면 미래의 축구선수들인 유소년 축구선수들과 문근영씨를 모델로 한 광고로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