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다음지도 애플리케이션(앱)에 대중교통 경로비교 기능을 추가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기능은 현재 위치에서 목적지까지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경로목록을 한번에 보여주고, 가장 빠른 경로와 대중교통을 우선 노출해준다. 다음지도 대중교통 길찾기에 목적지를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경로비교와 함께 실시간 버스 도착정보, 환승정보 등도 제공한다.
또 지하철 경로와 대중교통 길찾기 서비스에 대중교통 환승 정류장과 목적지까자의 도보구간 안내도 추가된다. 특히 지하철 경로 탐색의 경우 해당 구간에서 일반, 급행, 직통, ITX 승차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이 적용된 업그레이드 버전의 다음 지도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용 iOS 버전은 이달 말 앱 스토어에 공개될 예정이다.
서준호 다음 로컬유닛장은 “대중교통 길찾기 결과와 지도앱 전반의 사용자경험(UX) 개선으로 대중교통 경로비교가 손쉬워졌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길찾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 업데이트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