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수 대학생들은 다양한 지수 가운데 현대 사회의 성공요소 1순위로 `NQ'(Network Quotient. 공존지수)를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취업포털 파워잡과 대학 매거진 씽굿에 따르면 최근 대학생 6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현대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지수를 묻는 질문에인맥이나 인간관계 활용능력인 `NQ'를 꼽은 응답자가 37.8%로 집계됐다.
다음으로는 SQ(사회성지수) 32.4%, CQ(창조성지수) 19.8%, IQ(지능지수) 4.3%,MQ(도덕성지수) 2.8%, EQ(감성지수) 1.4% 등의 순이다.
인생에서 차지하는 인맥의 중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매우 중요하다'가 69.0%, `다소 중요한 편'이 22.5%를 각각 차지했으며, 83.1%는 `인맥형성을 위해 노력하는편' 또는 `적극적으로 노력한다'고 답했다.
이들은 이밖에 `NQ'가 가장 높을 것으로 보이는 기업인은 삼성 이건희 회장(30.
7%), 현대기아차 정몽구 회장(21.2%), 다음 이재웅 회장(14.1%) 등의 순으로, 가장맺고 싶은 인맥집단으로는 `기업 CEO' 39.4%, `의사' 13.0%, `전문직 종사자' 9.7%,`검사.변호사' 8.6%, `정치인' 7.8% 등의 순으로 각각 꼽았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