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차, 신차 'TG' 서울모터쇼서 첫 공개

현대차[005380]가 그랜저XG 후속 신차(프로젝트명TG)를 오는 4월 28일 개막되는 `2005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다. 현대차는 그랜저XG 후속 신차의 출시 시기를 `2005 서울모터쇼'가 시작되는 4월말로 정해 5월 초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TG의 출시 시기가 2005 서울모터쇼 개막 일정과 맞아 떨어져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 TG를 전격 공개할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별도의 보도발표회나 신차발표회는 갖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5 서울모터쇼는 오는 4월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5월8일까지 11일간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속개된다. 현대차는 그랜저XG의 명성을 잇는다는 취지에서 TG의 차명으로 `그랜저'를 계속사용키로 했으며 4월 중순부터 전국 영업소에서 사전 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현대차의 `야심작'인 TG에는 자체 개발한 최첨단 6기통 람다엔진이 장착돼 현재의 그랜저XG보다 최고 출력(25%), 연비(5%) 등이 크게 향상됐으며 2천700㏄와 3천300㏄ 두 가지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TG 3.3으로 세계시장에서 렉서스의 인기모델 ES330과 정면 승부를 벌인다는 구상도 갖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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