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 편의점의 경우 소자본 유망창업 아이템 중 하나로 세탁 관련 전문지식이 없어도 창업이 가능하며, 투철한 서비스 정신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는 업종으로 꼽힌다. 직원을 고용할 필요 없이 1인 창업도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세탁 편의점 프랜차이즈 ‘크린 스피드’ 관계자는 “세탁소는 없어서는 일상생활에서 배제하기 어려운 업종으로 경제규모가 커지고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그 중요성은 점점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맞벌이 부부와 1인 가정이 빠르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고 경기와 관계없이 항상 발전할 수 있는 요소를 가진 창업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크린 스피드는 지금까지 축적된 운영 노하우 및 철저한 가맹점 위주의 경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Z-PROJECT’를 전개하고 있다.
Z-PROJECT는 점포 없이 본사가 지정한 각 거점에서 수거와 배송만을 전담하는 사업형태다. 크린 스피드의 서울 서부지사에서 Z-PROJECT로 사업을 시작한 김순영(가명)씨는 “성수기 기준 매월 매출 1500만원에 당기순이익(경비를 뺀)이 6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며 “취업난과 불경기에 조금만 시각을 바꾸면 서비스 마인드도 배우고, 종자돈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